스토리

염창환병원이 암환자를 위해 걸어온 길입니다.

염창환병원과
암환자와의 긴 여정
STORY 01 완화의학과의 첫만남

1996년 전공의 3년차때 10주동안 호주 플린더즈의대 완화의학과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완화의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완화의학이란 supportive oncology, preventive oncology, hospice 3가지를 말합니다.

  • 01 지지적 종양학 supportive oncology

    암치료중 부작용 관리와 함께
    치료를 잘 받도록 도와주는 것

  • 02 예방적 종양학 preventive oncology

    암이 완치된 후
    재발 방지를 위한 것

  • 03 호스피스 hospice

    임종할 때까지 통증을 포함한
    증상을 조절해 주는 것

  • 1996’ 호주 플린더스의대 완화의학과 연수시절
  • 1996’ 호주 플린더즈의대 연수 시 이안매독교수와 함께
  • 영국 크리스토퍼 호스피스
STORY 02 우리병원의 시작

1997년, 한 동료 의사와 교대로 젊은 난소암 4기 환자의 복수를 뽑기 위해 매 주
가정방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환자의 여명이 3개월 정도라
예상했지만, 그 후로 5년을 더 사셨습니다. 5년 동안 그 환자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저에게는 세상을 다시 보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병원은 바로 그 환자와의 약속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 암환자가 가장 힘든게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암환자와 함께 해준 의사가 없다는 것이예요.

"암환자와 함께하는 의사가 되어주세요"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치료 중에
비타민C가 가장 효과적이었던 같아요.

"암환자를 위해 비타민을 연구해 주세요." -어느 말기 암 환자의 유언-
  • 2000’ 암환자 가정방문
  • 가정방문한 환자의 영안실 방문
  • 강연100℃ -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의사 염창환
STORY 03 암환자와의 동행

죽음을 앞둔 암환자에게도 의사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돌보기에도 어려운 현실에 많은 암환자들이 외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종을 마주한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앞둔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충격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러 고민 끝에 우리는 암환자와의 동행을 선택하였습니다.

염 선생님!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제대로 일어서기조차 힘드신 아버지를 끌다시피해서
병원에 갈때마다 속으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요...
선생님께서 저희집으로 오신건 바로 기적이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 아버지의 기억과 항상 함께 합니다.

-유가족의 편지 中-
  • 암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습
  • 암환자와 함께하는 캠프
  • 암환자와 함께하는 등산
STORY 04 환자와의 약속, 비타민C 치료

숙명과도 같은 비타민C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해외 비타민의 대가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부터 미국 캔사스 리오단 클리닉에서
생전의 리오단 박사님으로부터 직접 두 차례 연수를 받았고, 그 외 미국
오리건 주의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 미국 국립보건원인 NIH의 마크 레빈
교수, 미국 보스톤의대 마이클 홀릭 교수와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비타민
치료를 배웠으며, 지금도 꾸준히 환자 치료와 의사 교육, 수십편의 비타민C
관련 논문 발표를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 리오단 박사, 박찬형 교수님과 함께
  • 비타민C의 대가
    미국 국립보건원 NIH의 마크 레빈 교수와 함께
  • 비타민D의 대가
    미국 보스턴의대 마이클 홀릭 교수와 함께
  •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은 1970년 『비타민C와 감기』 이후 비타민C 고용량 복용을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이며, 스스로 고용량 복용으로 건강을 지켰을만큼 비타민C 메가요법의 창시자였다.
STORY 05 거슨 요법 연수

암환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식이요법인 거슨요법을 배우러 미국 거슨연구소의 교육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또한 교육 과정 중 만난 암환자들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두 명의 암환자를 만났습니다. 한명은 다리에, 한명은 흉부에 암을 가지고 있었고
암을 극복해나가는데 거슨요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 한명이 그 과정을 촬영하여 기록해 두었고, 그 기록을 통해 암부위가 점점 나아지다 결국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직접 작성한 기록이 아니었다면 믿지 않았을만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이었습니다.

  • 샤롯 거슨과 함께
  • 거슨요법 교육생 시절
  • 암환자 교육생의 기록 중 흉부의
    마지막 조직이 탈락되는 모습
  • 교육생의 다리에서 볼 수 있는
    암의 흔적
STORY 06 림프부종 치료의 첫 걸음

1998년 가정방문으로 만난 유방암 환자가 한쪽 팔부터 시작하여 양쪽 다리까지 부어올라 결국 림프부종에 의한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림프부종이라는 명칭도 진단도 없었습니다. 이 환자를 계기로 림프부종을 알게 되었고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0년 부터 림프부종 치료법을 배우러 미국과 독일에 다녀왔습니다. 림프마사지와 림프부종 수술법연수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관련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림프부종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독일 림프옵틱병원
  • 림프부종 치료 전/후
STORY 07 방사선 치료 후유증에 대한 오랜 고민

전공의 때 방사선 치료 후유증 환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은 암과 상관없이 조직이
괴사되면서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을 하였고, 그 분들 중 일부는 패혈증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방사선 치료 후유증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을 몰랐다가 후에 우연히 읽게 된 논문을 통해서 고압산소치료가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 미국 ATMO 주최의 고압산소치료 교육을
연수한 후 본격적으로 방사선 치료에 의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 2013년 미국 ATMO 주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NIX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 교육현장
  •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구강내 점막염과 캔디다성 구내염 발생
  •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괴사된 피부
  • 2013년 미국 ATMO 주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NIX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 교육현장
STORY 08 고주파 온열 치료의 선두주자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중 치료의 효과를 올리고,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고주파 온열 치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병원
의료진과 함께 독일, 미국, 네덜란드 암센터를 다니면서 전문 교육을 받았고,
BSD2000, Alba On 4000, 셀시우스 기계를 도입하여 암 환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BSD2000은 고주파 온열 치료기기 중 유일하게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가장 대표적인 치료 장비입니다. 염창환병원은 미국 CTCA
암센터에서 BSD2000의 전문적인 교육 연수 후 2015년 9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지금까지 많은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유방암과 같은 표재성 종양의 치료에 더욱 전문적인 Alba On 4000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친 네덜란드 AMC 암 센터에서 교육 연수 후 2019년 2월,
염창환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치료에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 필라델피아 CTCA 암센터에서 BSD2000 실습
  • 미국 필라델피아 CTCA 암센터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 교육연수
  • 네덜란드 AMC 암센터에서 Alba On 4000 교육연수
  • 미국 메릴랜드 암센터에서 BSD2000 교육연수
  • 네덜란드 AMC 암센터에서 교육연수 후 크레제 교수와 함께
  • 네덜란드 AMC 암센터에서 Alba On 4000 교육연수
STORY 09 면역치료의 시작

암 환자의 면역치료 중 하나인 미슬토 교육을 받기 위해 독일에 직접
방문하여 연수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면역치료 임상 사용을 신청하고 이를 승인 받았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식약청으로부터
폐암말기 환자에 대한 응급임상 사용승인"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이 자체개발한
'자가유래 활성화 T림프구' 치료제(상품명 Immuncell-LC)를
암환자에게 사용 할 수 있는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응급임상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염창환교수가 식약청에 신청한 것으로
'말기암(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환자(남/60세)에게 사용된다.

- 2005. 5. 25 기사 中 -
  • 2017년 독일 암병원에서 미슬토 및
    암면역치료 연수
  • 독일 암병원에서
  • 독일 베를린 Havelhohe 병원에서 미슬토 및
    암 면역치료 연수